김영우는 WAR를 기반으로 한 '올해의 순수 신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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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한 SOL 은행 KBO 리그 올해의 신인상은 안현민(22, KT 위즈)과 송승기(23, LG 트윈스)의 2파전입니다.

안현민은 이달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데뷔 후 첫 20홈런을 기록했고, 22일까지 106경기에서 타율 0.326(371타수 121안타), 22홈런, 77타점, 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13을 기록했습니다. 리그 수준의 타자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습니다.

송승기는 지난달 22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10승째를 달성했습니다. 26경기(선발 25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 120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LG 트윈스 선발 로테이션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안현민과 송승기는 각각 2024시즌과 2022시즌 1군에 데뷔했습니다. '순수 신인'으로 간주되지는 않았지만 투수 및 타격 후보(30이닝, 60타수)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데뷔 연도를 제외한 최근 5년 이내에 선수 생활을 한 선수들로 '중고 신인'의 지위를 얻었습니다

안현민과 송승기는 각각 6.84와 2.69의 WAR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2025년 드래프트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순수 신인들의 활약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특히 시속 150km가 넘는 직구를 보유한 불펜 투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WAR이 가장 높은 순수 신인은 김영우(20, LG)입니다.주소월드

퓨처스리그(마이너리그)에 단 한 번도 내려보낸 적이 없는 유일한 신인입니다. 1군 스프링 트레이닝과 개막전 로스터 출전권 획득 등 경쟁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 선수입니다. 시즌 후반기에는 필승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올해 62경기에서 3승 2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3(57.2이닝 13자책점), 55탈삼진을 기록하며 1.65의 WAR을 기록했습니다.

김 선수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안)현민 선수와 (송)승기 선수가 야구를 얼마나 잘하는지 조절할 수가 없어요.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것뿐이에요."

2위 한화 이글스의 불펜진에 기여하고 있는 정우주(19)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영우와 마찬가지로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어 47경기(1선발)에 출전해 3승 3패 3홀드 평균자책점 3.19(48이닝 17자책점), 76탈삼진을 기록 중입니다. 평균자책점은 0.91입니다.

신인 내야수들은 높은 경기 출전 빈도에서 몇 가지 불일치를 보였습니다.

111경기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어준서(19, 키움 히어로즈)는 타율 0.236(309타수 73안타), 4홈런, 24타점, 도루 1개, OPS 0.614를 기록했습니다. 내야수로서 고전했지만 WAR은 -0.45를 기록했습니다.

두산 내야의 미래 박준순(19)은 올해 88경기에 출전하며 충분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타율 0.286(280타수 80안타), 4홈런, 19타점, 10도루, OPS 0.692로 타격감을 뽐냈지만 24개의 실책을 범하며 -0.03의 WAR을 기록했습니다.